갑오징어 낚시는 손맛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낚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오징어 낚시, 갑오징어 낚시 채비, 갑오징어 낚시 제철을 중심으로 하나씩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갑오징어 낚시
- 바닥 위주로 공략하는 낚시입니다
- 예민한 입질 파악이 중요합니다
- 배낚시와 연안낚시 모두 가능합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기본적으로 바닥층을 공략하는 낚시입니다. 갑오징어는 모래나 펄 바닥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먹잇감이 지나가면 반응하는 습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캐스팅 후 채비를 바닥까지 정확히 내리고, 천천히 끌어주거나 살짝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 중심이 됩니다.
입질은 갑작스럽게 강하게 들어오기보다는 무게감이 더해지는 식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밑걸림과 헷갈리기 쉬운데요, 로드를 천천히 들어 올렸을 때 묵직하게 따라온다면 갑오징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배낚시에서는 선장의 포인트 선정이 큰 도움이 되며, 연안에서는 수심 변화가 있는 구간을 집중적으로 노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채비
- 전용 에기와 봉돌 조합이 기본입니다
- 채비 무게는 조류에 맞춰 조절합니다
- 단순한 구성이 오히려 효과적입니다
갑오징어 낚시 채비는 생각보다 단순한 구성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갑오징어 전용 에기와 봉돌을 조합한 채비를 사용하며, 봉돌 무게는 보통 20호에서 40호 사이를 가장 많이 씁니다.
조류가 빠른 날에는 무게를 올리고, 잔잔한 날에는 가볍게 가져가는 식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에기는 바닥 안착이 잘 되는 타입이 유리하며, 컬러는 날씨와 물색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추럴 계열과 야광 계열을 각각 준비해두고 상황에 따라 바꿔 쓰는 편인데요, 실제로 예전에 태안 앞바다에서 시마노 전용 에기를 사용했을 때 바닥 유지가 훨씬 안정적이어서 입질 파악이 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채비는 복잡하게 구성하기보다는 바닥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세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오징어 낚시 제철
- 가을이 대표적인 시즌입니다
- 수온 변화가 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지역별로 시기 차이가 있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9월부터 11월 사이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수온이 안정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갑오징어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마릿수 조과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아 배낚시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곤 합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시즌 시작과 종료 시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남해권은 비교적 빠르게 시작되는 편이고, 서해권은 가을 중반 이후에 피크를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온이 약 15도 안팎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활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 출조 전에는 최근 조황과 수온 정보를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오징어 손질
- 먹물과 내장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 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기시면 됩니다
- 신선도를 유지하는 손질 순서가 필요합니다
갑오징어 손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순서를 알고 하면 훨씬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몸통과 머리 사이를 살짝 잡아당기면 내장이 함께 빠지는데, 이 과정에서 먹물이 터지지 않도록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먹물이 묻었을 경우에는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주셔야 색이 배지 않습니다.
갑오징어 손질에서 다음 단계는 눈과 입 제거입니다. 머리 부분 가운데에 있는 단단한 입을 손으로 눌러 빼주시고, 눈도 가위나 칼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기본적인 손질은 거의 끝난 셈입니다.
갑오징어 손질의 마지막은 껍질 처리입니다. 껍질은 벗겨내면 식감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그대로 사용하면 특유의 쫀득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볶음이나 숙회용이라면 껍질을 벗기는 쪽이 깔끔한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질이 끝난 갑오징어는 물기를 제거한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고, 가능하면 하루 이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